(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고세원의 사생활 논란을 폭로했던 전 여자친구 A씨가 또다시 글을 올리며 자신의 신체가 촬영된 영상을 지워달라고 언급했다.
지난 4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고세원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2021년 11월 제가 글을 올린 후 고세원은 입장문을 냈지만 그 이후에도 전 계속 차단되어 있는 상태"라며 "제 폰 번호를 고세원이 차단해 놓아서, 제 사진을 삭제한 것을 확인시켜 달라고 가족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냈는데 수개월이 지났어도 아무 대답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 신체 부위를 찍어 보내라고 했다. ‘연예인 휴대폰은 해킹된다, 대리점 같은 곳에선 삭제해도 다 복구시킨다’고 말했다. 제가 고 씨에게 수시로 삭제하라고 할 때마다 삭제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삭제하지 않은 영상들이 수십 개"라고 주장했다.
A씨는 "모든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정신과 약을 먹으며 버티고 살고 있는데 제 영상이 유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라도 해방되고 싶다”며 “신체 영상 수십 개를 삭제, 초기화시킨 것 확인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하며 고세원과 1년 간 주고받았다는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앞서 고세원의 전 연인이라 밝힌 A 씨는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세원과 교제 도중 임신했으나 버려지고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며 증거로 고세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고세원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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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