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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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X빽가, 신지 위한 풀코스 대접…24년 우정 통했다 (안다행)

기사입력 2022.07.05 08: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요태가 24년 우정을 자랑했다.

지난 4일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코요태의 마지막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6.1%(닐슨,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 18주 연속 월요 예능 프로그램 동시간대 1위라는 새 역사를 써내려 갔다.

이날 빽가는 지난번 실수를 만회하고자 무쇠 커피 만들기 재도전에 나섰다. 빽가는 첫 도전 때보다 전문적인 모습을 보여 신지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그 결과 맛도, 비주얼도 완벽한 무쇠 커피를 내리는 데 성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코요태는 갯벌에서 농게, 낙지 잡기에 돌입했다. 수확률 100%를 이끌어낸 세 사람은 '내손내잡' 매력에 푹 빠졌고, 24년 차 합을 보여줌과 동시에 무아지경으로 갯벌을 파헤쳐 감탄을 안겼다. 첫날 걸어둔 통발로도 우럭과 게를 잡아 화색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날 식탁 또한 풍성했다. 낙지볶음, 농게·칠게 튀김, 항아리 훈연 낙지구이, 우럭 맑은탕 등 맛깔난 요리를 선보인 것. 특히 김종민과 빽가는 재료 손질은 물론 흠잡을 데 없는 요리 실력을 자랑해 신지와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그중에서도 김종민이 항아리 훈연 낙지구이를 준비하는 모습은 시청률을 7.6%(닐슨, 수도권 가구)까지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신지를 황제처럼 대접하겠다던 마음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나 '안다행' 속 명장면이 만들어졌다.

빽가는 튀김이 먹고 싶다는 신지의 소원을 기억하고 바삭한 게 튀김을 완성해 그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코요태는 보는 사람들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오후 9시 방송한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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