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 중무장하고 앤디 결혼식 참석 "두 다리 수술" (동상이몽)[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화의 신혜성이 중무장한 상태로 앤디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혜성이 앤디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릭은 아내 나혜미와 함께 앤디의 결혼식에 신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앤디는 에릭의 아버지를 찾으며 "형 어머니랑만 인사드렸다"고 했다.

에릭의 가족들도 앤디의 결혼식에 총출동할 정도로 집안끼리 가까운 사이라고. 앤디는 스튜디오에서 "미국에서부터 친했다. 부모님도 서로 다 아신다"고 전했다.



에릭에 이어 이민우, 김동완이 차례로 도착했다. 김동완은 앤디와 나란히 서서 "우리는 신화입니다" 포즈를 한 상태로 사진을 찍었다. 앤디는 김동완이 신화 공식 포즈는 꼭 해야 된다고 해서 그 포즈로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했다.

전진과 류이서까지 도착한 가운데 신화 멤버들은 신부 이은주가 있는 대기실 앞에서 기다렸다. 전진은 "왜 내가 긴장이 되는 거냐"며 앤디만큼 떨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완은 신화 멤버들 중 자신과 함께 아직까지 미혼인 이민우에게 "장가갈 거야?"라고 물어봤다. 이민우는 "장가? 있어야 가지. 네가 할 소리냐"라고 발끈했다.

에릭과 나혜미, 전진과 류이서, 김동완, 이민우는 신화라고 적힌 하객 테이블에 앉았다. 결혼식 직전 신혜성이 블랙 모자에 블랙 재킷을 걸치고 신화 멤버들 중 가장 마지막으로 도착했다. 김숙은 "신화 완전체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반가워했다.

앤디는 신혜성에 대해 "사실 저도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기도 했지만 멤버 한 명은 건강 상황이 많이 안 좋다. 다리도 다치고 목도 좀 안 좋고 컨디션이 안 좋다고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와줘서 감동이었다"고 했다.

이지혜는 최근 앤디의 결혼식에 신혜성이 불참했다는 기사를 언급하며 "한 분이 안 왔다고 해서 오해를 할 뻔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신혜성이 블랙 모자에 블랙 패션을 하고 온 것을 보고 "저렇게 중무장을 하니까 못 본 거다"라고 했다.

김동완은 신혜성에게 잘 왔다고 얘기해주던 중 "다쳤구나 또"라고 말하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신혜성은 하필 앤디의 결혼식 이틀 전에 또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앤디는 신혜성의 상태를 두고 "무릎을, 십자인대가 파열돼서 두 다리를 다 수술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