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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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페이블, 청량 콘셉트로 이룬 '행복의 절정'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7.04 16:50 / 기사수정 2022.07.04 16: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페이블(F.able)이 각자의 '행복의 절정'을 이야기했다.

페이블의 새 싱글 '여행(Cloud 9)'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바나나홀에서 진행됐다.





신곡 '여행'은 소중한 사람과 설렘 가득한 여행을 표현한 곡으로, 희망적인 노랫말과 멤버들의 장난기 있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자유롭게 펼쳐지는 기타와 베이스 세션 사운드가 특징이다.

특히 멤버 준형이 작사에 참여해 힘든 시기 모두에게 긍정의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준형은 "제가 랩을 하는 부분에 참여했다. 가사를 천천히 읽어 보시면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못 갔는데 오랜만에 여행을 가보자, 근데 너랑 가면 어디든 행복할 것이라는 가사를 담았다. 여기서 너는 팬분들이다"라며 각별한 팬 사랑을 전했다.

리더 시훈은 지난 싱글 1, 2집과 다르게 청량한 콘셉트를 소개하며 부제 'Cloud 9'을 "저희 싱글 3집에 주인공이 되는 이름이다. 행복의 절정'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페이블은 각자의 인생에서 '행복의 절정'을 꼽는 시간을 가졌다.

시훈은 "싱글 3집 앨범이 시작이 됐는데, 준비하면서 해외 활동을 일본 오사카로 다녀왔다. 다행히 성황리에 일정이 마무리됐었는데 그 중 마지막 공연이 행복으로 기억에 남는다"며 " 'Run Run Run'의 응원법을 비대면 상황으로 들을 기회가 없었다"라고 무대에서 처음 들은 팬들의 응원에 벅찬 소감을 전했다.

준형은 "공백기가 많이 길었다. 회사 측에서 신곡을 들려주면서 이날 컴백 예정이라고 확정을 지어줬을 때"를 꼽으며 새 활동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정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멤버들과 놀러갈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뮤직비디오를 여행 같 것처럼 즐기면서 찍었던 것 같다"라고 멤버들과 애틋함을 드러냈다.

호준은 "팬분들과 플랫폼으로 소통하는데, 저희가 컴백을 한다고 하지 않았어도 컴백하는 걸 알고 계시더라. 그러면서 '항상 잘하고 있고 이번에도 잘할 거니까 늘 하던 대로 하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을 때"를 꼽으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재현은 "지금 이 순간"이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페이블의 새 싱글 '여행'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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