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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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스크린 가득 미모로 수 놓을 여배우들이 몰려온다

기사입력 2011.04.07 16:25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올 봄,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할리우드 여배우들이 몰려온다.

<마더 앤 차일드>의 나오미 왓츠, <라스트 나잇>의 키이라 나이틀리, <워터 포 엘리펀트>의 리즈 위더스푼이 그 주인공들.

먼저 <킹콩>과 <페인티드 베일>에서 화려한 미모로 주목 받은 나오미 왓츠가 <마더 앤 차일드>에서는 엄마라는 존재의 부재로 인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모르고 살아온 딸로 돌아왔다.

사랑 없는 관계로 거침없이 유혹하는 도발성, 차가울 정도의 독립성과 당당함, 상처 입은 내면이 어우러진 엘리자베스 역할은 그 어느 작품에서보다 선명하게 나오미 왓츠의 매력과 연기력을 드러낸다.

특히, <마더 앤 차일드>는 그녀가 둘째 아기 임신과 함께 운명처럼 만난 특별한 작품.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란 상처를 지니고 살다가 뜻밖의 임신을 통해 모성을 이해하게 되는 내면 변화가 그녀의 열연에 힘입어 잊지 못할 공감과 여운을 전한다. 28일 개봉.

 

키이라 나이틀리는 <라스트 나잇>에서 남편과 옛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녀는 <캐리비안의 해적>부터 <어톤먼트>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더 섬세해진 내면 연기를 펼쳐 기대를 모은다. 7일 개봉.

 

리즈 위더스푼은 <워터 포 엘리펀트>에서 서커스단 최고의 스타 배우이자 포악한 서커스 단장의 아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워터 포 엘리펀트>는 1930년대 미국에서 흥행한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로버트 패틴슨, 리즈 위더스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그녀는 때로는 매혹적인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하는 스타 배우의 모습을, 때로는 운명적 사랑 앞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순애보적 연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다음달 4일 개봉.


[사진=위에서부터 나오미 왓츠, 키이라 나이틀리, 리즈 위더스푼 ⓒ 프리비젼]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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