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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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부상에 발목 잡힌 강백호, 햄스트링 손상으로 6주 이탈 확정

기사입력 2022.07.02 16:23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t 위즈 간판타자 강백호가 또 한 번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전반기 잔여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kt 구단은 2일 "강백호는 병원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손상 Grade2 소견을 받았다. 복귀까지 약 6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지난 1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kt가 5-3으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에서 배정대의 적시타 때 2루에서 3루로 진루한 뒤 왼쪽 다리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곧바로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강백호는 지난 3월에도 정규시즌 개막 직전 오른쪽 새끼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2개월간 뛰지 못했다. 몸 상태를 회복한 뒤 지난달 4일부터 1군 그라운드로 돌아와 22경기 타율 0.268 3홈런 10타점으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던 상황에서 또 한 번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찾아왔다.

6월 25경기에서 14승 9패 2무로 상승세를 탔던 kt도 강백호의 이탈로 골머리를 앓게 됐다. 시즌 37승 37패 2무로 5할 승률을 회복하자마자 당분간 강백호 없이 시즌을 꾸려가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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