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정형돈이 일 중독에 빠졌던 과거를 털어놓으며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트렌스젠더 유튜버 풍자가 출연했다.
'워커홀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형돈은 "저는 처음에는 돈이었다가 물론 지금도 그런데, 아이들 낳고 나서는 몇 년을 미친듯이 일만 했다. 일 끝나고 왔을 때 애들 자는 모습 보면 뿌듯했다. 그때가 '이게 아빠지. 내가 이 가장을 책임지는 가장이지' 이런 생각이 지배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너네들 만 세 돌 될 때까지 추억이 없어서 미안하다'고 많이 얘기한다. 돌아오지 않을 3년인데 같이 찍을 사진이 거의 없다. '아빠는 그때 그게 아빠인 줄 알았다'라고 지금은 얘기한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