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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식스 센스' 김희정, 명품 신스틸러 활약…"행복했다" 종영소감

기사입력 2022.07.01 19: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희정이 ‘키스 식스 센스’에서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명품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김희정은 지난 29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서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희정은 극 중 홍예술(서지혜 분)의 엄마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오사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오사라는 차민후(윤계상)와 홍예술에게 초능력을 불러온 사고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그녀가 품고 있는 사연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9, 10회에서 사라(김희정)는 예술의 집에 남편 사진이 단 하나도 남아 있지 않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특히 사라는 전시회 준비로 바쁜 와중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보내온 꽃다발과 크로키에 표정이 굳어지며 손까지 떠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김희정은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표정, 손짓 등으로 고스란히 드러내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그려냈다.

그런가 하면, 사라는 예술은 남자친구가 된 민후를 단번에 알아보고 반겼다. 사라는 민후에게 “예술이랑 손 이상은 잡았지?”라고 짓궂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희정은 능청스러운 말투와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재미를 배가했다.



11, 12회에서 김희정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사라는 잔뜩 겁에 질린 모습으로 갑작스러운 철용의 사고를 진술, 의심되는 사람이 있냐는 경찰의 말에 “있었는데... 죽었어요”라고 답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사라는 ‘발신번호 표시 제한’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됐고, 자신을 오랫동안 쫓아다니며 망상에 시달렸던 김해진(엄효섭)이 또다시 모든 사건을 꾸미고 있다는 사실에 이성을 잃고 소리치기도. 어릴 적 사고를 기억해 낸 예술에게 담담히 그날의 진실에 대해 말하다 이내 울음을 터뜨리는 사라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이렇듯 김희정은 매회 인물의 희로애락을 담은 명품 감정 연기로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키스 식스 센스’ 속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한 김희정은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겁게 촬영했던 기억이 남는다. 사라로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키스 식스 센스’를 봐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시청해 주실 분들께도 미리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희정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서명숙 역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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