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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나연 꺾고 '뮤직뱅크' 1위…선미·프로미스나인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22.07.01 18:30 / 기사수정 2022.07.01 18:3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케플러가 7월 첫째 주 '뮤직뱅크'의 1위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나연의 'POP!'과 케플러의 'UP!'이 1위 후보로 올랐으며, 케플러가 7월 첫째 주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케플러의 리더 유진은 "'UP!'으로 첫 1위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케플리안 너무 감사하다. 회사 식구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멤버들도 고생했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1위의 소감을 전했다.

1위 공약으로 "헬륨 풍선을 마신 뒤 무대를 꾸미겠다"라고 말했던 케플러는 커다란 풍선을 들고 앵콜무대를 꾸몄다.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무대를 선보인 케플러 멤버들은 계속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케플러는 'UP!'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상큼 청량한 매력으로 무대를 꾸미며 케플러만의 상큼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나연은 트와이스의 첫 솔로 주자로 나섰다. 'POP!'을 통해 나연만의 카멜레온 같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나연은 과즙미가 가득한 무대로 버블처럼 부풀어 오른 상대의 마음을 거침없이 터트리겠다는 매혹적인 메시지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선사했다.



프로미스나인이 신곡 'Stay This Way'로 서머 퀸에 등극했다. 프로미스나인은 파도와 불꽃놀이 등 여름을 표현한 섬세한 안무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신나고 중독성 넘치는 후렴과 댄서블한 팝 감성이 프로미스나인만의 매력을 폭발시켰다.

버가부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신곡 'POP'으로 무대를 꾸몄다. 달콤하면서도 청량한 무대를 선보인 버가부의 매력에 팬들은 매료됐다.

'BOOM'으로 컴백한 이민혁은 여유롭고 힙한 퍼포먼스로 완벽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섹시함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선미는 '열이올라요'로 컴백했다. 동양적인 사운드로 귀로 사로잡은 선미는 부채와 고무줄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버가부, CLASS:y (클라씨), 드리핀, 프로미스나인, ICHILLIN'(아이칠린), Lapillus, 픽시, XG, 나연, 던 (DAWN), 선미, 영재, 이달의 소녀, 비투미 이민혁 (HUTA), 케플러(Kep1er) 등이 출연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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