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S.E.S. 출신 가수 바다가 슈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박 예방 치료 캠페인 관련 홍보글을 남겼다.
현재 도박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슈는 자신의 뼈저린 경험을 바탕으로 도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저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 모두 다시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 도박 문제로 고통 받고 계신 단 한 분이라도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간절하게 바란다"고 글을 적었다.
이에 바다는 "여러분 슈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수영 화이팅"이라는 댓글을 달며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을 보냈다. 그간 슈의 복귀를 응원하며 꾸준히 힘을 실은 바다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을 더한다.
한편 슈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2019년에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져온 슈는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며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사진=바다, 슈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