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귀환' 응모하면 김연아 아이스쇼 볼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삼성 스마트 에어컨이 '2011 ISU(국제빙상경기연맹)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피겨 퀸' 김연아(21, 고려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4월 7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한다.

'여왕의 귀환'은 24일 시작되는 '2011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1년 만에 복귀하는 김연아를 응원하는 이벤트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모스크바는 2007년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곳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미국 스포츠전문사이트 유니버셜 스포츠는 우승 후보 설문조사에서 현재(6일 기준) 76%의 득표율로 김연아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벤트는 7일부터 5월 1일까지 삼성 스마트 에어컨 사이트(www.smart-aircon.com)에서 진행된다. 응모를 원하는 이들은 사이트 내 게시판을 통해 김연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댓글을 달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응모자 중, 20명을 선정해 5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김연아 아이스쇼 티켓(1인 2매 제공)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5월 3일 스마트에어컨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대지진으로 취소된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삼성 스마트 에어컨은 지난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응원단 이벤트 응모 기간 참여자 중에서도 20명을 선정해 아이스쇼 티켓을 전달한다.

이와함께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마트 써포트(smart support)' 키워드를 활용해 스마트에어컨 공식 트위터(@smartaircon)로 응원 댓글을 남기면 참여자들 중 매일 5명을 선정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삼성전자 마케팅 팀 이진일 차장은 "일본 세계선수권대회의 무산으로 김연아의 복귀 무대를 기대하던 많은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며 "이에 삼성 스마트 에어컨은 김연아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왕의 귀환' 응원 이벤트를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응원뿐만 아니라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아이스쇼 관람 기회로 팬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일 귀국한 이후 태릉실내 아이스링크에서 피터 오피가드 코치와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 김연아 (C) 삼성전자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