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뭉쳐야 찬다 2'가 충격과 공포의 피지컬 테스트 현장을 예고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어쩌다벤져스'와 대한민국 레슬링 국가대표 팀이 본격적인 축구 경기에 앞서 특별한 피지컬 테스트로 승부욕에 불이 붙는다.
이날 레슬링 국가대표 팀은 수박 맨손 깨기로 피지컬 테스트를 제안한다. 압력으로만 수박을 깨는 수박 깨기 타이틀 매치는 레슬링 국가대표 팀 주장 류한수와 '어쩌다벤져스' 주장 김동현의 대결로 시작된다.
두 주장은 깨기 좋은 수박을 고르기 위해 신중히 수박 쇼핑을 하는가 하면 허세까지 똑 닮아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 '어쩌다벤져스'의 공격수 라이벌 김현우와 류은규의 대결도 만만치 않다. 이긴 사람이 '어쩌다벤져스'의 에이스로 인정되는 만큼 김현우, 류은규는 수박 깨기에 필사적으로 임한다.
특히 오디션 당시 허벅지 힘만으로 수박을 박살내며 영상 조회 수 466만 뷰를 기록, 화제의 중심에 섰던 '원조 수박남' 이장군에게 130kg급 레슬링 선수 김민석이 도전장을 내민다.
이장군의 '수박남' 타이틀 방어 성공 여부와 더불어 1초 만에 수박을 깰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또 다른 선수가 등판한다고 해 새로운 '수박남' 탄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3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