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청량한 에너지로 달콤한 기분을 선사했다.
위키미키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다섯 번째 미니앨범 'I AM ME.(아이 엠 미)' 타이틀곡 'Siesta(시에스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위키미키는 '로드 투 엠카' 우승팀 자격으로 스페셜 스테이지에 올랐다.
러블리한 스타일링은 물론 청량함을 가득 머금은 비주얼과 분위기는 K-POP 팬들에게 시원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특히 활동 당시 팬들과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듯 위키미키는 더욱 파워풀한 동작과 싱그러운 미소로 무대를 완성했다.
위키미키는 긴 팔과 다리를 활용한 시원시원한 군무를 펼쳤고, 눈 깜빡임을 표현한 듯한 손동작을 비롯해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 낮잠춤, 안마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위키미키의 'Siesta'는 일상 속 활력이 되어주는 잠깐의 낮잠처럼 위키미키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일렉트로닉과 딥하우스의 요소를 담은 팝 멜로디 위에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노랫말이 더해져 리스너들의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
아이튠즈 18개 지역 톱 앨범 차트 진입, 뮤직비디오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직전 앨범 대비 상승한 초동 음반 판매량 등을 기록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위키미키는 예능, OST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판타지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