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가 8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배우 박명훈과 박경혜가 빌런 콤비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선보인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범죄 스릴러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대표 신스틸러로 등극한 박명훈과 박경혜가 '리미트'를 통해 빌런 콤비로 활약하며 전국을 휩쓸었던 '독전'의 농아 남매를 잇는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기생충'을 통해 '지하실 남자'로 불리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린 박명훈이 '리미트'에서 전대미문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둘러싼 범죄 집단의 일원이자 무자비한 성격을 지닌 미치광이 준용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다.
준용은 아동 연쇄 유괴사건의 핵심 키를 쥔 인물 혜진(문정희)의 하나뿐인 가족으로서 강한 집단력과 거침없는 행동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박명훈은 아동 연쇄 유괴사건을 쫓는 경찰 소은과 대적하며 핏빛 액션 대결을 펼칠 것을 예고해 '기생충'을 뛰어넘는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서 '모가디슈', '신의 한 수: 귀수편', '도깨비', '간 떨어지는 동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박경혜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명선으로 분해 준용과 함께 악랄한 빌런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명선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같은 성격으로 사건을 쥐고 흔들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인물. 사상 최악의 아동 연쇄 유괴사건 속 히든카드로 활약하며 대체불가 신스틸러라는 수식어다운 빈틈없는 연기력을 선보일 박명훈과 박경혜는 '리미트'의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이며 올여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리미트'는 8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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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