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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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지성, 염정아를 향한 애정… 증오로 변하나?

기사입력 2011.04.07 00:45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염정아를 마음에 품던 지성이 그녀의 진짜 모습을 알게되 충격에 휩쌓였다.

6일 방송된 MBC <로열패밀리>(김도훈 연출, 권음미 극본)에서 한지훈(지성 분)은 자신에게 전화를 해 '마리'라는 이름을 들려주었던 의문의 여인을 찾기위해 간 도박장에서 엄기도(전노민 분)가 그 여인과 함께 가는 것을 보고 의심을 품어 그녀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엄기도가 김인숙(염정아 분)에게 꿍꿍이를 품고 있다고 짐작한 한지훈은 김인숙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녀에게 비행기 티켓을 쥐여주며 자신가 떠나고 싶을때 언제라도 오라고 하며 그녀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내비췄다.

그러나 조니가 의문사 당한 날 JK클럽에서 찍힌 CCTV를 보던 한지훈은 화면에서 김인숙(염정아 분)과 조니가 복도에 서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리고 조니가 그녀에게 무슨 말을 하는지 눈여겨 보고 충격에 빠졌다. 조니가 그녀를 향해 '마리'라고 했기 때문.

방금전까지도 김인숙을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던 한지훈은 김인숙이 김마리라는 것을 알고 뒷통수 맞은 표정을 지었다. 큰 배신감과 충격에 휩쌓여 이성을 잃은 눈빛이였다.



한편, 엄기도와 김인숙은 JK그룹에서 만나기 전 김인숙이 이태원에 있던 어린 시절부터 아는 사이였다. 당시 김인숙은 엄기도에게 "아저씨"라고 불렀으며, 미 팔군 사령관 비서로 일했던 엄기도는 그녀를 "마리"라고 부르며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엄기도는 당시 김인숙에게 "강마담 옆에 계속 있을 거냐"라고 물으며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겠다고 했고, 어린 인숙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있겠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지훈과 지훈의 친모인 순애의 이름을 언급하며 모두가 얽혀있었음을 드러내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지성이 복수를 시작할까?", "과연 염정아의 선택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네요...흥미진진!"등의 의견을 남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드러내고있다.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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