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찬또배기' 이찬원의 2022년도 상반기 열일행보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미니 앨범 '.. 선물'을 발표하고 신곡 활동을 위주로 활동한 가수 이찬원. 그는 작년 12월 6일 자작곡 팬 송 '참 좋은 날'을 발매하며 팬들에 대한 애정과 감사를 드러냈다.
이에, 올해는 전국투어 '찬스 타임(Chan's Time)'과 앙코르 콘서트 '원 모어 찬스 (One more Chan's), 합동 콘서트 '민원만족'을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직접 찾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상반기에만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신인상을, '제16회 골든티켓 어워즈'에서 '국내 콘서트 뮤지션'과 '인기상' 등 두 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이찬원의 첫 자작곡 '참 좋은 날'도 SBS Mtv '더 트롯 쇼'에서 총 4회 1위에 오르며 그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찬원은 포브스 코리아 선정 '2022 파워 셀러브리티' 종합 5위, 방송 부분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찬원의 인기는 공연과 방송을 넘어, 행사 현장에서도 빛났다.
이찬원은 2022년 상반기 통산 12회나 온라인, 오프라인 공개 행사에 출격하며 명실 공히 '트롯 아이돌'로서 관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는 특유의 친화력과 '찬또위키'적 지식을 발휘, 지역 특화된 맞춤 멘트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한, 이찬원의 출격과 함께 행사장을 로즈골드빛으로 물들이며 전국 각지를 찾은 그의 팬덤 '찬스' 또한 품격 있는 응원과 매너로 호평을 받았다.
여러 행사를 통해 주로 마지막 무대를 담당하며 '엔딩 요정'으로 자리매김한 이찬원. 그는 특유의 멘트로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관람객과 함께 무반주 트로트 메들리를 불러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 손을 높이 들어 '하나, 둘, 셋, 넷'을 외치며 귀에 익숙한 우리의 옛 트로트곡을 부르는 그의 모습은 세대를 넘어 관객들을 통합하며 떼창을 유도하곤 했다.
'트로트 외길 인생'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트로트 진심남' 이찬원. 이제 그는 명실공히 '20대 트로트 선봉장'으로서 음반과 공연, 행사에서 트로트를 통한 세대 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