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 폭발적 승리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28일 공개된 '한산: 용의 출현' 메인 예고편은 관객들로 하여금 430년 전 치열했던 조선의 여름으로 이끄는 생생함이 담겨 있다. 나라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전투를 앞둔 조선 수군의 담대하고도 강렬한 카리스마는 관객들을 순식간에 스크린 속 전투의 현장으로 초대한다.
1592년 4월 왜군이 부산포를 점령하며 시작된 임진왜란은 순식간에 조선을 초토화시킨다. 단 15일 만에 도성 한양을 내어준 조선은 선조마저 평양으로 떠난 상황 속에 이순신의 활약을 예고한다. 메인 예고편에서는 절대적인 위기 앞에 공성이냐 수성이냐를 두고 고뇌하는 이순신을 보여준다.
끝내 '학익진' 전법을 구상해낸 이순신과 또 다른 주인공 '거북선'의 활약은 올여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강렬한 승리의 기쁨을 예고한다.
'명량'에 이어 8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한산: 용의 출현'으로 복귀하는 김한민 감독과 '명량' 오리지널 제작진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과 함께 8년간 발전한 테크놀로지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