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미자가 남편 김태현과 웃음 넘치는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
미자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쪼리가 같은 날 동시에 떨어질 수 있는 건가요? 쌀국수 먹다가 쪼리 터지고 집에 어떻게 가나 당황한 오빠. 가게에서 청테이프 빌려 일단 감아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 등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록색의 슬리퍼 끈이 갑자기 끊어져 급하게 청테이프로 감은 채 걸어가는 김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임시방편으로 감아 놓은 청테이프가 또 뜯어질까 조심스러우면서도 황당한 듯 터덜터덜 걷는 김태현의 발걸음이 웃음을 자아낸다.
미자는 "발톱 때 아님" "피멍 들었던 거" "오빠의 최애 쪼리" "RIP" "그곳에선 편히 쉬길" 등의 센스 넘치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미자, 김태현 부부는 지난 4월 결혼했다.
사진=미자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