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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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4' 나탈리 포트만, '마이티 토르'로 컴백…"새로운 슈퍼히어로" [종합]

기사입력 2022.06.27 18:50 / 기사수정 2022.06.27 18:0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나탈리 포트만이 '토르: 러브 앤 썬더'를 통해 '토르' 시리즈에 컴백한다.

2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참석했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킹 발키리(테사 톰슨), 코르그(타이카 와이티티),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이번 작품에는 토르의 전 여자친구인 제인이 마이티 토르가 돼 컴백한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나탈리 포트만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배우이고 항상 작업하는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MCU에 컴백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탈리 포트만이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걸 만들어주고 싶었다. 묠리느를 손에 쥐게 되고이건 코믹스에서 따온 설정이다. 이 부분을 차용하고 토르도 함께 등장시키면서 더 재미를 많이 부여하고 새로운 모습의 나탈리 포트만을 만들고 싶었다"는 말로 영화 속 나탈리 포트만의 모습에 대해 귀띔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도 나탈리 포트만과의 호흡을 짚었다. "'토르' 시리즈의 처음부터 함께한 배우였다. 스크린 밖에서 친분을 쌓아오고 있었고,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영광"이라는 그는 "마이티 토르로 변한 그의 모습을 봤을 때 놀라웠다. 스터디도 많이 하고 본인의 해석을 많이 넣었다. 슈퍼히어로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 것 같다"고 짚었다.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또 눈길을 끄는 이는 빌런 고르로 분한 크리스찬 베일이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고르를 최고의 빌런이라 표현한 건 동정심을 갖고 있는 빌런이기 때문"이라면서 "영화를 보면 크리스찬 베일의 고르가 이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크리스 헴스워스는 "크리스찬 베일의 팬이었다. 그의 연기를 보며 존경해왔기 때문에 꼭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테스트 시사를 했을 때 여태까지 나온 빌런 중 가장 반응이 좋았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토르: 러브 앤 썬더'는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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