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정동원과 맞붙는다…노래 대결 승자는? (동행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정동원과 장민호가 노래 대결을 펼친다.

27일 방송되는 TV조선 '동원아 여행가자'에서는 제주도 여행에 나선 '파트너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정동원의 소원인 해녀 체험 도전에 나선다. 바다 입수를 앞둔 두 사람은 난데없는 '우주인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선사한다. 생애 최초로 짜릿한 손맛을 볼 생각에 잔뜩 들떠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장민호는 물에 들어가자마자 뿔소라와 해삼을 잡는 모습으로 감탄을 부른다. 반면 정동원은 입수 전의 호언장담과 다르게 다 잡은 뿔소라를 놓치는가 하면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을 보인다. 자칭 '물동원'의 자존심이 구겨져 폭소를 안긴다.


이를 지켜보던 해녀 삼촌들은 잔뜩 풀이 죽은 정동원을 위해 은밀한 거래를 펼친다. 장민호 모르게 진행되는 이 거래가 어떤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직접 잡은 해산물을 폭풍처럼 먹어치운 파트너즈는 장민호의 소원인 승마 체험을 하러 나선다. 하지만 비 소식으로 인해 승마 체험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파트너즈는 방송 분량 확보를 위해 자존심을 건 노래방 대결을 펼친다.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기로 한 두 사람은 노래방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부터 치열한 선곡 싸움을 벌인 것은 물론 실전 같은 리허설을 벌이며 서로를 견제하는 신경전을 벌인다. 급기야 스태프들마저 노래방 대결에 동원한 3:3 팀 대결이 성사되면서 긴장감을 형성한다.

팽팽한 노래 대결의 승자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동원아 여행 가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 = TV조선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