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윤하가 감성 계절송을 선사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27일 "윤하가 오는 30일 새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 윤하의 감성적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며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6월 발매된 에픽하이의 디지털 싱글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윤하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원곡 발매 당시 윤하는 곡의 후반부에 깜짝 등장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선사한 바 있어 이번 싱글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윤하는 지난 2008년 에픽하이의 원조 장마송 '우산 (Feat. 윤하)'의 피처링에 참여해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특히 '우산 (Feat. 윤하)' 속 윤하의 보컬이 아련한 감성을 배가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고, 리스너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4년에는 윤하의 목소리로만 채워진 '우산'을 새롭게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타블로, 투컷 외에 윤하가 작곡에 참여해 감성 시너지를 더했다. 윤하의 음악 색깔로 새롭게 재해석된 해당 곡은 '우산'을 잇는 새로운 계절송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윤하는 지난 3월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END THEORY : Final Edition(엔드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을 발매하고 독보적인 감성과 스토리를 선사하며 호평받았다.
이후로도 다채로운 공연과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윤하는 지난 11일과 25일 '청춘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에 각각 참여해 환상적인 라이브를 들려주며 관객과 뜨겁게 소통했다.
최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10년 만에 출연해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무대로 큰 감동을 선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현재 채널A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의 엔젤뮤지션으로 나서 지원자들을 향한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보태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윤하의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