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홈즈' 이국주가 승리 요정에 등극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코미디언 이국주가 3승을 거뒀다.
앞서 '홈즈'에 두 차례 출연해 두 번 다 승리를 거둔 이국주. 오랜 부진을 겪던 양세찬은 "이국주가 꼭 우리 팀에 왔으면 싶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복팀 인턴으로는 코미디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홈즈' 출연진들은 "여기 다 코미디언들"이라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붐은 "전 가수다. 대한가수협회에도 등록돼있다"고 선을 그었다. 박나래는 이를 무시하고 "희극인 협회 체육대회에 왜 안 왔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오늘만큼은 붐이 아닌 '뵹'으로 활동하는 게 어떻겠냐. 같이 어울리게"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의뢰인 부부는 잡화점을 운영하면서 거주도 할 수 있는 상가 주택을 찾았다. 이들이 경기도 남부 지역에 매물을 얻길 원했고, 임차인 보증금을 제외한 실질적 예산을 12억 원대로 설정했다. 두 아이들을 키우는 이들은 학교가 도보권 혹은 자차 10분 이내에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양세찬과 이국주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상가 주택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해당 매물을 '상하이 상가 주택'이라 불렀다. 건물 내부는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을 자랑했다.
이국주는 집에 "고기 써는 슬라이스와 피자 화덕이 있다"고 놀라움을 자아냈다. 반면 "주방이 있는 층에 화장실이 없다", "거실 있는 층에 화장실이 없다"고 했다. 앞서 그는 "상가 주택 4~6층에 거주하고 있다"며 "층마다 공간을 분리해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 터. 이에 양세찬은 "슬라이스, 화덕이 있는데 방도 없고, 화장실도 없다"며 의아해했다.
해당 매물의 통매매 가격은 16억 5천만 원. 총 보증금을 제외한 실제 매매가는 9억 8천만 원으로, 의뢰인의 예산을 충족했다. 모든 세대가 계약하면 월 140만 원 정도의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의뢰인 부부는 해당 건물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이들은 "1,2층 상가가 넓어서 활용도가 높겠더라. 독립된 공간도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동네라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이국주는 3승을 거두며 연이은 패배를 겪었던 양세찬에게 승리를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