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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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 최예빈에 서범준과 이별 강요 [종합]

기사입력 2022.06.25 21:50 / 기사수정 2022.06.25 21:2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김혜옥이 서범준과 최예빈의 관계를 반대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5회에서는 한경애(김혜옥 분)가 나유나(최예빈)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재는 나유나와 이별을 결심했고, "내 인생에 더 이상 엮이게 하고 싶지 않아. 난 빚도 갚아야 되고 주위 사람들한테 잃은 신뢰도 찾아야 돼. 넌 그 과정에 함께하면 안 돼. 넌 행복해야 돼. 나 때문에 가슴 졸이는 거 더 못 보겠어"라며 통보했다.



나유나는 눈물 흘렸고, 이수재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섰다. 나유나는 "혼자서 어떻게 행복해? 어머님이 나 용서 못 하겠다고 하시지. 그래서 그런 거야?"라며 물었고, 이수재는 "아니야. 그런 거"라며 부인했다. 나유나는 이수재를 끌어안았고, "헤어지기 싫어. 같이 시작했으니까 같이 이겨내고 싶어"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후 한경애는 이수재를 찾아갔고, "현재가 잘해주나 보다. 얼굴 좋다. 엄마 속 다 뒤집어놓고. 집에 언제 들어올 거야? 그 집에 왜 있어. 멀쩡한 집 놔두고"라며 다독였다.

이때 나유나는 이수재에게 전화했고, 한경애는 이수재가 통화한 사람이 나유나라는 것을 눈치챘다. 한경애는 "유나는 절대로 안 돼. 너희들은 만나면 안 돼. 만나서 범죄 모의나 하는 애들이 다시 만나면 어떻게 하겠어"라며 당부했고, 이수재는 "유나 좋은 사람이야. 지금도 나 지켜주려고 애쓰는 애야"라며 쏘아붙였다.

한경애는 "널 왜 지켜. 부모가 멀쩡하게 살아있고 널 진짜 위하는 가족이 있는데. 지키려면 진작에 그 짓을 못 하게 했어야지"라며 발끈했고, 이수재는 "내가 잘못했어. 엄마 자식이 나쁜 놈이라고"라며 나유나를 감쌌다.



결국 한경애는 나유나에게 연락했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다. 한경애는 "나는 네가 참 좋았다. 나 보는 것 같았어. 엄마가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결혼, 임신, 출산 다 엄마 없이 했어. 되지도 않는 생각이지만 난 네 바람막이 돼주고 싶었어. 순수하고 밝은 네가 상처받지 않게 해주고 싶었어"라며 털어놨다.

한경애는 "머리로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가슴이 안 돼. 미안해. 네가 수재 옆에 있으면 우리가 서로 봐야 되는데 난 널 볼 자신이 없어. 나는 너 평생 안 봤으면 좋겠어"라며 부탁했다.

특히 이수재는 이윤재(오민석), 이현재(윤시윤)와 다퉜고, 한강 다리를 걷다 생명의 전화에 전화를 걸었다. 이수재는 죽고 싶다며 하소연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수재를 찾기 위해 경찰이 출동한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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