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심지호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여름의 맛’을 주제로 한 7월의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지호는 알람 소리에 기상해 새벽 6시에 아내를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출연진들로부터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아내를 위한 도시락은 김밥 샌드로, 간편하면서도 먹음직스러워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7시에 알람이 한번 더 울렸고, 이는 아내의 아침밥을 차리기 위한 알람이었다. 스튜디오에서 붐은 "아침밥 차리는 알람이 따로 울린다"며 감탄했다.
심지호는 전날 미리 준비 해둔 돼지 불고기와 반찬들, 달걀국 등을 데우며 정성스럽게 아내를 위한 아침밥을 차렸다.
인터뷰에서 심지호는 "어머니가 '아침밥을 해주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해줄 수 있다'라고 했다. (아내에게) 모든 걸 해줄 수 있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아내를 깨우는 시간 알람이 울렸다. 붐은 "도대체 알람이 몇 개냐"라며 놀라워했다.
심지호는 휴대폰을 보여주며 아내 도시락 준비, 아내 깨우기, 아침밥 준비, 이안이 깨우기, 이안이 아침밥 준비 등 꽉 찬 알람들을 공개했다. 이어 오후 스케줄까지 빽빽하게 채운 알람들이 눈길을 끌었다.
"본인 관련 알람은 없냐"라는 질문에 심지호는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있다. 기상"이라고 답해 가족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지호는 "우리 가족이 1번이다"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차예련은 "진짜 대단하시다"라고 반응했다. 이어 오마이걸 효정 또한 "비현실적이다"라며 감탄했다.
심지호는 딸의 머리 땋기를 예쁘게 해 주기 위해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호는 "예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찾아본다. 그리고 스타일도 똑같은 거 말고 의상에 따라 새로운 거 해주면 느낌이 달라진다"라며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