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두 번째 밤을 맞은 커플들 사이에 폭풍 같은 감정의 격동이 찾아온다.
커플 새로고침 '체인지 데이즈' 시즌2는 나이와 직업, 연애 기간은 서로 다르지만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별의 문턱에 서 있다는 공통점을 지닌 연인들이 함께 여행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오는 23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는 서로 공통점을 지닌 남녀들이 각기 바라는 연애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체인지 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가운데, 숙소에서 이들을 기다리던 기존 연인들은 불안과 질투 등을 투명하게 드러내 강렬한 감정들이 소용돌이칠 예정이다. 커플들 사이에 어쩔 수 없는 긴장감이 넘쳐흘러, MC들도 덩달아 손에 땀을 쥐고 VCR을 지켜본다. 장도연이 “두 발 뻗고 자긴 글렀어”라고 말하자 허영지가 “몇 명은 거실로 나와서 잘 것”이라고 예상했을 정도.
휘몰아치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표출하는가 하면 격해진 감정에 눈물까지 흘리는 커플도 나타난다. 늘 차분하고 담담한, 친구 같은 모습을 보였던 김도형-김지유 커플 사이에 변화가 감지된 것. 김도형은 나이와 고향, 직업까지 비슷한 김혜연과 연애에 대해 많은 공감을 나누며 급격히 친밀해진 터, 이런 남자친구의 모습에 복잡한 감정을 느끼던 김지유가 결국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갑작스레 눈물을 흘리고 만다. 또 김도형은 김혜연과는 오랫동안 즐겁게 대화를 나눴지만, 숙소에 도착해서는 오히려 “자리를 뜨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고 밝혔다는 후문.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김지유가 눈물까지 흘리고, 여유롭던 김도형마저 난감함과 당혹스러움을 표현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이들은 잠수 이별 후 재회한 커플로, 당시 잠수이별 트라우마로 인해 서로에게 불만을 솔직히 터놓지 못했던 터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속내를 솔직히 표현하는 커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렇듯 연인들 사이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감정들이 새어나오는 가운데, '체인지 데이즈' 사상 최초의 ‘룰 브레이커’까지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숙소에 돌아온 김혜연이 김도형과 한층 더 친밀해진 듯 보이자, 이에 질투를 느낀 남자친구 김태완이 김혜연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체인지 데이즈'의 룰을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깨 버리는 것. 이를 위해 김태완은 김도형의 여자친구인 김지유와 의외의 동맹 관계도 맺게 돼, 이를 지켜보던 4MC 모두 깜짝 놀랐다고. 과연 23일 공개될 '체인지 데이즈' 시즌2에서 각 커플들이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을지, 자신이 바라는 진정한 연애의 해피엔딩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 시즌 2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