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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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이무송, '돌싱포맨' 엄청 합류하고 싶어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22 07:00 / 기사수정 2022.06.22 02: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노사연이 이무송을 언급해 웃음을 줬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노사연, 그룹 god의 박준형, 개그우먼 신기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노사연에게 "무송이 형은 잘 계시냐"고 근황을 궁금해했고, 이에 노사연은 "연락을 잘 안해서 모른다"고 받아쳤다. 탁재훈은 "일 없으시면 여기 나오시라고 해라. 무송이 형 상황이 저희랑 비슷하신 것 같다"며 웃었고, 노사연은 "이무송이 '돌싱포맨'에 굉장히 합류하고 싶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노사연에게 '1대 먹블리'라고 말하면서 "누나랑 관련된 일화들은 전설로 남아있지 않냐. 4.8kg으로 태어났고,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배 불렀던 적이 없고, 돌 때 된장찌개를 먹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많다"고 했다. 

이에 대해 노사연은 "돌 떄 된장찌개를 먹은 건 아니고, 이유기를 고기 국물로 했었다. 그리고 제가 태어날 때 엄마가 태몽을 하마 꿈을 꿨다. 하마가 꿈에 나오는건 드문 일이라고 하더라. 꿈에서 집채만한 하마가 엄마 팔을 물었다. 그래서 하마처럼 4.8kg으로 태어났다"고 말하면서 "어릴 때부터 너무 성숙해서 유모차를 타고 가면 저한테 길을 물어봤다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또 노사연은 단식원에도 간 적이 있음을 전했다. 노사연은 "단식원에 갔는다, 4일 째에 퇴소를 당했다. 단식원에 가면 3일 째가 고비인데, 그 고비를 못 넘겼다. 제가 후각이 발달해서 저 멀리서 밥 짓는 냄새가 나는거다. 정신을 차려보니 냉장고 쇠사슬을 뜯고 있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노사연은 '꽃사슴'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에 대해 "예전에 라디오 섭외가 들어왔었다. 라디오를 진행하면 별명을 쓰지 않냐. 그래서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쓰게 해주면 라디오를 하겠다고 했었다. 그 때부터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사연은 꽃사습인가, 하마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탁재훈은 "무송이 형이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노사연 누나가 화장 전에는 하마고, 화장 후에는 사자라고 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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