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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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릴로 & 스티치' CD로 엘비스 프레슬리 처음 접해"

기사입력 2022.06.21 17:4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로제(ROSÉ)가 '엘비스'의 바즈 루어만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7일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바즈 루어만 감독과 로제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바즈 루어만 감독은 로제에게 'G'Day, mate'라는 호주식 인삿말을 건넸는데, 로제는 웃으며 "최근에 그렇게 인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렇게 인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바즈 루어만 감독은 "사실 어제 내 오랜 친구인 카일리 미노그에게도 그렇게 인사했더니 똑같은 반응을 보이더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솔직히 말해달라는 바즈 루어만 감득의 말에 로제는 "어릴 때 디즈니 영화들을 보고 자랐는데, 그 때가 '릴로 & 스티치'가 나왔을 때였다. 언니와 저는 그 영화에 정말 빠져있었다"면서 "뉴질랜드에 살고 있을 때였는데, 호주로 가족여행을 갔었다. 그 때 '릴로 & 스티치' OST CD를 사서 들었는데, 그 중에 유일하게 기억나는 노래가 'Hound Dog'이다. 아마 그 곡이 '최애곡'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여행 내내 그 노래를 들었고, 그게 나의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첫 번째 기억"이라고 말했다.

인터뷰가 마무리되면서 바즈 루어만 감독은 블랙핑크의 나머지 멤버들과 프로듀서 테디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는데, 로제는 "이 시간을 끝내기 전에 한 가지만 더 이야기해도 되느냐"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당신에게 이 말을 하겠지만, 난 '물랑루즈'를 좋아하고, 그 뒤에 나온 영화들도 좋아한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주인공들이 '물랑 루즈'의 니콜 키드먼을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나와 같이 꿈꾸는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줬다. 여전히 화려하고, 섬세하지만 아름다운 퍼포머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한편,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기영화 '엘비스'는 국내서 7우러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보그' 오스트레일리아 공식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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