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7일 방사성 비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중이다.
4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열린 브리핑에 따르면, 원자력안전기술원과 기상청은 오는 5일부터 일본 남쪽에 이동성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북쪽의 차가운 저기압과 부딪혀 7일 오전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이동성 고기압은 시계방향으로 커다랗게 회전하기 때문에 일본 남쪽 대기에 포함된 여러 부유물질이 한반도 상공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최근 발표된 노르웨이의 분석은 체르노빌 사고 때보다 10배 많은 방사성 물질이 매일 방출된다는 비현실적 상황을 전제로 한데다, 3일 이상 앞서 예측한 것이라 신뢰도가 매우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반도에 방사성 비가 내리더라도 인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 역시 일본 후쿠시마 부근의 하층(약 1~1.5km 고도) 기류는 고기압이 이동하면서 시계뱡향으로 회전하면서 동진하여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후쿠시마로부터 직접 한반도로 이동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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