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김호중이 ‘평화콘서트’에 이어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관객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김호중은 19일 오후 6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에 출격해 관객과 소통에 나섰다.
이날 김호중은 먼저 ‘고맙소’ 무대를 시작으로 ‘천상재회’, ‘애인이 되어줄게요’, ‘태클을 걸지마’ 무대를 선보였다. 김호중은 ‘트바로티’다운 독보적인 성량이 깃든 가창력을 비롯해 센스 넘치는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물했다.
특히 김호중은 “수많은 팬 분들이 와주셨는데 너무 멋있다. 여기서 본 여러분들의 모습은 어떤 아름다운 풍경보다 더 좋은 그림이다”라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탄했고, “마음 속 안에 있는 스트레스를 다 날려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이후 ‘평화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로 팬들과 무대에서 호흡한 만큼, 팬들은 무대에 선 김호중을 향해 열띤 환호와 응원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여전한 트바로티의 인기를 입증한 김호중은 그동안 군백기에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김호중은 지난 18일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시작으로 오는 26일에는 세계 3대 태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며, 클래식 단독 콘서트까지 계획 중에 있다.
한편, 군백기임에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김호중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다날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