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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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vs 딘딘, 머랭 전쟁에 초토화...제주여행 끝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2.06.19 20:30 / 기사수정 2022.06.19 19: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과 딘딘이 머랭 전쟁을 벌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가 제주도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실내취침을 걸고 재주 3종 게임 마지막 대결로 머랭치기에 도전하게 됐다. 멤버들은 달걀 흰자가 5개씩 들어간 볼을 받아들고 본격적으로 머랭치기를 시작했다. 문세윤과 딘딘이 유력 우승 후보로 떠오른 가운데 딘딘이 먼저 성공을 했다. 딘딘은 머랭치기한 볼을 머리 위로 올려 5초 동안 떨어트리지 않고 버텨냈다. 

딘딘의 성공이 확정된 순간 김종민이 와서 딘딘의 머리에 머랭을 부어 버렸다. 분노한 딘딘은 김종민을 향해 달려가 똑같이 해줬다. 김종민은 귀 쪽에 머랭이 잔뜩 묻게 되자 "안 들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재주 3종 게임 결과 연정훈과 딘딘이 실내취침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취침시간에 앞서 다음날 기상미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정규PD는 아침에 기상송이 울리면 차를 타고 환상과 모험의 나라인 목적지로 직접 찾아오면 된다고 했다.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산방산 놀이공원에 도착해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높이 올라간다는 바이킹을 타게 됐다. 아침식사가 걸린 바이킹 미션은 바이킹을 타면서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아야 했다. 성공하면 제주 특별식을 먹을 수 있다고.

김종민은 미션을 듣자마자 "미안한데 못할 것 같다. 바이킹을 타고 소리를 안 질러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바이킹에 타기 전 직원에게 "조금만 낮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김종민은 바이킹 높이가 점점 높아질수록 비명을 참느라 안간힘을 썼지만 최고 높이에 다다르자 소리를 내고 말았다. 김종민의 소리가 터져나오자 나인우도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연정훈은 나인우를 두고 "얘 되게 무서워했다"면서 나인우의 표정을 흉내냈다. 딘딘은 미션이 실패로 끝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종민이 형이 많이 참은 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아쉬운 나머지 김종민을 제외한 4인 개인전을 제안하며 전원 성공 시 김종민도 아침식사를 달라고 했다. 이정규PD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멤버들은 재도전 기회를 제대로 살리며 전원 성공을 이뤄냈다.

멤버들은 디저트를 걸고 트램펄린 명상 대결에 나섰다. 멤버들의 공격을 버티고 가부좌 자세를 가장 오래 유지하는 1등만 디저트를 맛볼 수 있었다. 최약체로 꼽힌 딘딘은 4초만에 무너졌다. 이어 나인우도 16초를 기록했다. 체조를 했던 김종민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더니 무려 59초를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아침식사로 고사리 해장국을 한그릇씩 먹었다. 김종민은 디저트로 얻은 감귤 착즙주스를 멤버들과 나눠 먹었다.

멤버들은 마지막 관광지 송악산으로 향했다. 이정규PD는 마지막 관광이 송악산 등반이라고 얘기해주면서 가는 길에 성을 빼고 똑같은 이름의 시민을 만나면 바로 퇴근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정상에 도착할 때까지 이름이 같은 시민을 만나지 못한 채 다같이 엔딩멘트를 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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