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4)가 상대 선발 아담 플럿코(31)의 무실점 행진을 깨뜨리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선발 플럿코와 맞붙은 이정후는 1회 2사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승부는 달랐다. 4회 1사에서 플럿코의 139km/h 커터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4경기 만에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20m.
이정후가 팽팽했던 흐름에 반전을 선사했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플럿코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이정후의 홈런에 힘입어 키움은 5회초 현재 1-0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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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