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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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의 2루타 쾅' 김하성, SD 2연패 속 웃지 못했다...타율 0.222

기사입력 2022.06.19 14:14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3경기 만에 장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이날도 2회초 첫 타석 삼진, 4회초 2루수 뜬공으로 난조를 보였다.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팀이 4-5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다니엘 바드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루의 찬스를 상위 타선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프로파가 투수 땅볼로 물러나 흐름이 한 차례 끊긴 뒤 크로넨워스의 볼넷 출루 후 마차도의 삼진, 보이트의 내야 땅볼 아웃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김하성도 2루에서 발이 묶긴 채 득점 없이 게임을 마감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21에서 0.222(203타수 45안타)로 소폭 끌어올린 것에 만족한 가운데 오는 20일 콜로라도전을 준비하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2연패에 빠졌다.

사진=USA TODAY Sports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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