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51세' 이상아가 소개팅을 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JTBC '쌀롱하우스'에는 배우 김예령과 이상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예령과 이상아는 이혼 후 '솔로'로 살아가고 있다. 이에 김예령은 "연기자로서 말랑말랑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 딸하고 사위는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근데 막상 어디서 만날 기회가 없고 소개팅은 어색하다. 방법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상아는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는 "딸은 반대를 한다. 우리 엄마를 보면 엄마 인생이 있는데, 저도 엄마 연애를 반대했다. '그냥 엄마 연애하게 둘 걸' 싶다. 엄마 인생도 있는데. 저도 엄마를 챙겨야 하다 보니 나중에 우리 딸도 나중에 후회를 할 것 같다. 엄마가 짝이 있어야 편할 텐데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연애 세포가 죽어서 잘 모르겠다. 낯간지럽기도 하고. 친구들한테 소개팅을 받기도 했다. 어색해서 폭탄처럼 행동을 했다. (친구들이) 식탁 밑에서 발로 차면서 '조신하게 있어'라고 하더라. 그냥 끝나버렸다"며 "좀 이상하다. 이젠 좀 부끄럽고 이 나이에 무슨 연애를 하나 싶다. 나이도 각자 많을 것 아니냐. 나이가 많으면 연애 방법도 다를 것 같고"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