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트로트 연합 대형 콘서트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이 개막한다. 방송인 도경완에 이어 이찬원이 MC로 합류해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가 18일 진행되는 ‘제28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의 바통을 이어 받아 19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돼 트로트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도경완과 이찬원이 진행을 맡아 이끌게 된다. 가요계 레전드인 남진을 비롯해 국민 트로트 가수 설운도, 진성, 김용임, 한혜진, 그 뒤의 계보를 잇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 트바로티 김호중, 특전사 트로트 가수 박군, 제주 효녀 양지은, 조정민, 김의영, 강혜연, 이도진, 홍자, 홍지윤, 영기, 나상도, 정다경, 조명섭, 안성훈, 전유진, 요요미, 나태주, 김나희, 황윤성, 풍금, 은가은, 윤서령, 박구윤, 류지광 등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트로트 스타들이 펼치는 ‘청춘 소환 스테이지’, 세대의 청춘과 화합을 담은 무비 형식 무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댄스 트롯 메들리’ 등 트로트 가수 선, 후배들의 콜라보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도경완과 이찬원은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MC로 인사 드리게 돼 영광이다”라며 “ ‘드림콘서트 트롯’에 참여하는 가수 분들과 팬 분들이 함께 트로트 대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만큼 ‘드림콘서트 트롯’에서도 안정적인 케미를 예고해 트로트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드림콘서트’는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해 온 국내 가장 큰 규모의 K-POP 공연으로 올해에는 첫째 날은 K-POP, 둘째 날은 가요계 주류의 장르로 조명 받고 있는 K-트로트의 축제로 꾸며진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최초로 펼쳐지는 트로트 연합 공연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트로트 연합 공연으로는 최대 규모인 만큼 ‘드림콘서트’의 열기를 이어 받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가피하게 비대면 공연으로 위축되었던 공연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대면 공연을 기대해왔던 트로트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림콘서트 트롯’은 SBS미디어넷과 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가 공동 제작사로 참여한다. 양사는 지난 2월 프로그램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 협약식을 맺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공연은 유튜브 채널 다날엔터테인먼트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되며 추후 SBS MTV와 SBS FiL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스카이이앤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