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홍수아가 성형수술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홍수아는 1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영화 '감동주의보'(감독 김우석) 관련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수아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면서 한류스타로 활약해왔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가 돌아보는 중국 활동은 어떨까.
이에 대해 홍수아는 "중국 활동을 하면서 쌍꺼풀 수술을 하고 성형을 많이 해서 얼굴이 많이 변했다. 중국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된 건 사실이고 대신 한국분들에게는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다"고 갑작스럽게 성형 이야기를 꺼내놓았다.
그러면서 "그치만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나를 불러주는 중국에서 원하는대로 한 거였다. 제작사에서 저한테 쌍꺼풀 수술을 권하기도 했다. 중국에서 너무 반응이 좋았다. 국내에선 차가운 반응도 있었지만 저는 후회 안 한다"면서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게 해준 곳이 중국이고, 고마운 나라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격리도 해야 하고, 뷰티프로그램 촬영 중이기도 해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여러 악플에 대해 "악플은 예상을 했다. 예상대로 비난이 많이 쏟아졌지만 그만큼 (성형) 정보를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았다"면서 "예전 얼굴은 조연에 그치는 얼굴이었던 것 같고 지금은 여러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성형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감동주의보'는 큰 감동을 받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감동병을 앓고 있는 보영(홍수아 분)이 착한 시골청년 철기(최웅)를 만나 꿈과 사랑을 이뤄내는 로맨스 코미디 영화. 홍수아는 감동병으로 인해 꿈도 포기하고, 하던 일까지 그만두게 된 보영을 연기했다. 오는 22일 개봉.
사진 = 글로빅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