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설립 후 처음으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에 조사관을 보내 회계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이브 측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라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하이브 설립 이후 첫 세무조사다. 하이브는 지난 2015년까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해 조사 대상이 아니었으나 2016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증가세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2559억원, 영업이익 1902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단체 활동을 잠시 쉬어가며, 당분간 개별 활동에 전념할 것을 알렸다. 팀 활동을 잠시 쉬어가는 것에 확대 해석이 이어지자 소속사 측은 "팀 활동과 개별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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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