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즈'가 음악 예능에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김주희가 게스트와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17일 방송하는 MBN 예능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에서 '아나즈' 6인의 음악 예능 도전기가 그려진다.
이날 '홍콩댁' 강수정이 17년 동안 음악 예능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힌다. 바로 노래 실력 때문.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라맛' 입담을 보여줬던 강수정은 본격 무대를 앞두고 한 없이 작아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음악 예능 전문 MC 김성주는 강수정의 노래 실력에 "심각하다"라고 했을 정도. 스태프들도 외면한 그의 노래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MZ세대 막내 김수민은 애교 섞인 반전의 창법을 선보여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백아연부터 장윤정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상큼한 음색으로 특별 심사위원 김혜연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김성주는 막내의 애교 창법에 질색과 함께 분노를 표한 것으로 전해져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아나즈'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트로트계 레전드 게스트들도 총출동한다. '트롯메이트' 6인은 '아나즈'와 각각 팀을 이루기에 앞서 개인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별 심사위원 김연자부터 윤수현, 노지훈 등 쟁쟁한 라인업이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화려한 솔로 라이프로 주목 받은 미스코리아 출신 김주희는 훈남 트로트 가수의 등장에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한다. 해당 게스트의 일거수일투족에 김주희는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서는 묘한 기류가 흐르기도 한다. 김주희에게 선택 받은 게스트는 김주희의 첫인상을 묻자 가능성의 여지를 남긴 답변을 내놨고, 일제히 환호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흥을 돋우는 트로트 무대가 쉴 틈 없이 이어진다.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은 자신과 짝을 이룰 게스트들이 한 명씩 얼굴을 드러내자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아나즈'를 들썩이게 만든 특별 게스트들은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아나프리해'는 17일 오후 10시 20분 MB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아나프리해' 제공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