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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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최정원 "5년 전 자궁 적출…'걸어다닐 수 있을까' 눈물" (알콩달콩)

기사입력 2022.06.17 05:00 / 기사수정 2022.06.17 09:29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최정원이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고 갱년기로 고생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알통달콩'에는 최정원이 출연했다.

전문의는 화병, 우울증, 폭식증 등 중년 여성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근본 원인은 갱년기라고 밝혔다.

최정원은 "5년 전에 자궁내막증 수술을 하면서 자궁이랑 난소를 적출했다"라며 "여성 호르몬이 거의 0이다. 그러니까 갱년기가 오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아팠다. 침대에서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통증이었다. '내가 60에는 걸어다닐 수 있을까' '일어나 앉기는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라고 털어놨다.

불면증을 심하게 겪은 최정원은 "밤을 꼬박 새고 아침에 해 뜨는 걸 보고 잠이 와서 자는 게 아니라, 지쳐서 쓰러져서 1~2시간 자고 생활했다. 정말 못 살겠더라"라고 고통을 전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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