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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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마일즈 텔러, 구스 닮은 꼴…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트리비아

기사입력 2022.06.16 09:51 / 기사수정 2022.06.16 09: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흥미로운 트리비아(Trivia)를 공개했다.

'탑건: 매버릭'이 압도적 호평을 받고 있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마치 전투기 조종석에 함께 탑승한 듯한 리얼함이다.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 답게 이번 '탑건: 매버릭'도 모든 비행 장면을 배우들이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미국 해군을 직접 설득해 F-18 전투기에 톰 크루즈 본인은 물론, 파일럿 캐릭터를 연기한 모든 배우들이 직접 탑승해 비행 장면을 촬영했다. 

이 과정에 F-18 전투기의 조종만은 외부인이 직접 할 수 없어, 미 해군이 모든 비행 장면의 조종을 함께 했다. 


톰 크루즈는 F-18 전투기의 조종도 직접 하기를 희망했으나 미국 군대의 자산인 F-18 전투기를 외부인이 운전하기에 위험 요소가 커 미국 군대의 협조는 얻지 못했다는 후문. 실제 미국 해군의 전투기 조종 하에, 배우들이 직접 뒷좌석에 탑승해 촬영한 비행 장면들은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탑건: 매버릭' 속 화제를 모으는 요소는 바로 톰과 제리의 만남이다. 배우 톰 크루즈와 할리우드 마이더스의 손,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는 1986년 개봉한 '탑건'으로 처음 만났다. 

이후 '폭풍의 질주'(1990)를 함께 하며 끈끈한 인연을 다진 톰 크루즈와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두 사람은 이후 꾸준히 '탑건'의 속편을 제작하고자 다짐했지만, '탑건'의 완성도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비행 장면도 모두 사실적으로 찍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탑건'은 제 커리어의 새로운 막의 시작이다. 저는 늘 멋진 스토리를 만들고 싶었고, 세상을 즐겁게 하고 싶었다.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도 그럴 것"이라며 톰 크루즈는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탑건: 매버릭'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계기를 언급했다.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또한 "'탑건: 매버릭'을 나는 사랑한다. 환상적인 영화다. 톰 크루즈가 영화 속에서 빛이 난다. 톰 크루즈 덕분에 마침내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그가 쏟은 노력이 스크린에 그대로 드러난다"라며 톰 크루즈와 '탑건: 매버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탑건: 매버릭'의 흥미를 더하는 요소는 바로 배우 마일즈 텔러의 캐스팅이다. 

마일즈 텔러는 전편 '탑건'에서 불의의 사고로 전사한 닉 구스 브래드쇼의 아들로 등장한다. 관객들은 마일즈 텔러의 캐스팅 소식부터 '탑건: 매버릭'의 스틸이 뜰 때마다 구스의 아들 캐릭터라는 추측을 더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먼저 개봉한 해외에서는 마일즈 텔러의 외형부터, 열연까지 구스의 아들로 더할 나위 없다는 호평을 보내고 있어 마일즈 텔러가 새롭게 변신한 캐릭터 탄생을 기대케 한다. 

마일즈 텔러는 "큰 사랑을 받은 인물의 아들을 연기하는 것이 가장 기대됐다. 톰 크루즈의 여정에 어떤 방식으로든 엮일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한 일"이라며 자신이 맡은 구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해 더욱 영화 속 구스를 이을 새로운 열연 캐릭터의 탄생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22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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