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한민채가 '40대 여배우'로 자신이 언급되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부인했다.
한민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황스러운 연락들이 와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다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14일 한 40대 배우가 별거 중인 남편에게 흉기로 피습을 당한 사건이 보도됐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40대 여배우와 연하 남편 등 기사에 언급된 정보들로 실명 찾기에 나서는 등 추측이 난무했다.
한민채는 해당 사건의 배우를 자신으로 추측하는 이들이 있음을 언급하면서 "아마 제가 연상연하 부부고 활동이 적은 여배우라 저로 추측한 것 같은데 저 아니다. 남편도 상처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건이 일어난 이태원에 살고 있지 않으며, 슈퍼모델 출신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금 첫째 딸 동생이 생겨서 소중하게 품고 있는 중"이라고 둘째 임신 소식까지 알렸다.
한편, 한민채는 최근 채널A·ENA '애로부부'에 9살 연하 남편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하 한민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채예요
다름 아니라 오늘 당황스러운 연락들이 와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다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오늘 어떤 여배우의 사건 기사가 올라왔구
아마 몇몇 분들이 제가 그 여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신것같아요...
(사건이 좀 무서워서 기사보구 저도 놀랐어요)
아마 제가 연상연하 부부고 활동이 적은 여배우라 저로 추측하신(?)것 같은데.. 저 아닙니당
(남편두 상처받은것같아요..또르르)
1. 저는 남양주살아요~(이태원 놉)
2. 슈퍼모델 출신 아닙니당~
3. 3일 전에 남편과 결혼식두 다녀왔어요
4. 그리구 전 아직 30대라구욧! ㅎㅎㅎ
글구 지금 첫째 딸 나현이 동생이 생겨서
소중하게 품고 있는 중이랍니다(서프라이즈)
걱정해주신 분들께 이렇게 저의 소식 전합니당
모두들 건강하세요!
사진=한민채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