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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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돌' 오메가엑스, 파워풀한 청량에 '끈끈한 유대감' 한 스푼 [종합]

기사입력 2022.06.15 15:30 / 기사수정 2022.06.15 15:2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카리스마를 벗고 파워풀한 '청량'을 입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의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오메가엑스가 데뷔 1년 만에 선보이는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는 오메가엑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담아냈다는 樂(음악 악) 書(글 서), 'Story Written in Music'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메가엑스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PLAY DUMB'을 통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카리스마 넘치는 콘셉트로 팬들과 만나왔던 오메가엑스가 이번엔 에너제틱하고 청량한 매력을 뽐낸다.

'짐승돌'에서 '청량돌'로 콘셉트를 바꾼 것에 대해 한겸은 "저희가 데뷔 전에 리얼리티를 찍었다. 그때 무슨 콘셉트를 하고 싶냐고 했을때 청량을 말했다. 더 늦기 전에 귀여운 콘셉트를 해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팬분들도 원하셔서 회사에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의견을 받아주셨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재한은 "저희가 한계 없이 다 소화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컸다"며 "이번에 여름에 맞춰서 다같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로 시원하게 콘셉트를 바꿔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그룹이 청량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오메가엑스만의 '청량'에는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혁은 "'청량한 짐승돌'이라는 문구가 있더라. 청량하지만 좀 더 파워풀하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세빈은 "저희는 유대감이 있다. 무대할 때 서로 마주보면서 웃고, 같이 노래도 불러주고 항상 그랬다. 이번 무대에서만큼은 저희만의 파워풀함과 청량함, 끈끈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는 진솔한 말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오메가엑스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PLAY DUMB'을 포함해 'VENUS(연결)', 'BINARY STAR', 'ALL ABOUT U', 'DON’T', 'TAKE’EM ALL', 'BOUNCE WITH ME', 'DANCE WITH U', '전세기', 'DRY FLOWER', 'CONTROL', '간직해줘(LOVE)', 'FOR BABY(CD only)' 등 발라드, 힙합, R&B(알앤비),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3곡이 수록됐다.

또한 재한과 한겸, 예찬, XEN은 수록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프로듀싱돌' 면모를 발휘하는 등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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