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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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한창 딸, 셋째 임신 소식에 오열 "나 괴롭히면 어떡해?"

기사입력 2022.06.15 10:28 / 기사수정 2022.06.15 13:4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가운데, 두 자녀의 반응이 공개됐다. 

장영란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에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축하해주시다니 에구 너무 너무 감사해요"란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리 비글남매에게도 어제 얘기했어요. 극과 극 반응. 안 믿고 의심하고 그래서 전화하고.. 울고.. 나중엔 체념하고. 배에다 사랑한다 얘기하고"라는 글을 덧붙이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엄마 장영란의 셋째 임신 소식을 들은 첫째딸과 둘째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소식을 믿지 못한 딸은 아빠 한창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엄마 진짜 임신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한창은 "그래, 동생 생겼어. 미안하다 딸아. 미안해. 울지 마. 잘 태어나게 기도해줘 알았지? 동생 잘 키울 수 있잖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딸은 "안 돼. 준우처럼 누나 괴롭히면 어떡해. 준우처럼 나 괴롭히면 어떡해?"라며 눈물을 보였고, 아들은 아기 스티커를 손에 든 채 "진짜야? 진짜야?"라며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장영란의 배에 기대어 있는 딸,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볼 수 있다.

더불어 장영란은 "모든 사람들의 축복 속에 뱃속에서부터 잘 키워볼께유. 부끄럽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잘 해볼께유.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 댓글에 답글 다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라는 말로 임신 축하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 한창 부부는 지난 14일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 장영란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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