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3 15:00 / 기사수정 2011.04.03 15:01
신현준은 지난 31일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영화 '화엄경'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돼 독일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통역을 해주던 사람이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혼탕에 가봐야 한다고 추천했다"며 "한 번 가보고 반해 베를린 영화제 기간 내내 인터뷰 등 행사가 끝나면 항상 혼탕을 찾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영화 기자들 30여 명이 함께 독일을 찾았는데 그 중 여자 기자가 15명 정도 있었다. 하루는 혼탕 문을 열었는데 비명소리가 들리더라. 우리나라 여자 기자들이었는데 아는 사람을 만나니까 정말 많이 창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현준은 "영화제 마지막 날 한국 기자들과 기자회견 자리에서 결국 인터뷰를 제대로 못하고 조용히 있다가 나왔다"고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신현준 외에도 방송인 남희석 김현철, 배우 전노민 등이 출연해 뜨거운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신현준ⓒ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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