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신시아 "김다미, 존재 자체만으로도 든든"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시아가 '마녀' 시리즈의 선배이자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배 김다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시아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감독 박훈정)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마녀2'의 소녀 역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른 신시아는 '마녀' 1편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김다미에 이어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날 신시아는 "사실 (김)다미 언니라는 존재 자체가, 그냥 그 존재만으로도 제게는 너무나 든든함을 줬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녀2'에서도 함께 짧은 호흡을 맞춘다. 신시아는 "같이 촬영하면서는 언니가 함께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든든했고, 저도 모든 것이 처음이다보니 궁금했던 지점들에 대해 언니에게 많이 조언을 받았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다미 언니는 뭔가 제 마음을 다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그런 눈으로 저를 봐 주시는 느낌이었다. 그 마음을 잘 이해해주시는 선배였던 것 같다. 제가 처음 촬영을 하는 것이다보니 정확하게 잘 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이 많았었다. 그런 부분이 조금 고민이었었는데, 언니가 조언을 해주면서 잘 하고 있다고 많이 격려해주셨었다. 전작의 멋진 선배인 다미 언니가 제게 그렇게 잘 하고 있다고 말해준다는 자체가 제게는 칭찬이면서, 또 위로가 많이 됐었다"고 얘기했다.

'마녀 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신시아 분)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15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