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인기 만화 '원펀맨'이 할리우드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소니 픽처스가 일본의 슈에이샤에서 '원펀맨'의 판권을 구입했으며, 연출에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저스틴 린 감독을 내정했다고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쥬만지: 넥스트 레벨'과 '베놈'의 각본을 맡은 스콧 로젠베리와 제프 핑크너가 각본을 맡으며, 저스틴 린은 제작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작품의 촬영은 올 연말부터 시작되며, 본격적인 캐스팅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9년부터 ONE 작가가 연재해온 '원펀맨'은 사이타마가 여러 괴인들을 물리치는 내용을 담았으며, '아이실드21'로 유명한 무라타 유스케가 리메이크판을 맡아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원펀맨 공식 홈페이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