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3 00:1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박정수가 분노와 실망에 차올라 김현주의 뺨을 때렸다.
2일 방송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15회에서 황금란(이유리 분)은 길러준 엄마 이권양(고두심 분)을 떠나 친엄마인 진나희(박정수 분)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이권양과의 가슴 아픈 눈물의 이별도 잠시, 금란의 본격적인 악녀 변신이 시작됐다. 그 동안 가슴 속으로만 품고 있던 한정원(김현주 분)에 대한 악한 본심이 표출된 것.
금란은 "이 집 주인은 나고, 얹혀사는 건 바로 너"라며 정원의 가슴에 상처주는 말들을 퍼부었다. 그러나 2층으로 올라오는 나희를 발견하고는 이내 착한 연기에 돌입해 정원을 나쁜 상황으로 몰아붙인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금란의 말에 충격받은 정원은 "나 너 싫어. 너도 싫고 너랑 이 집에서 같이 사는 것도 싫고, 우리 엄마 아빠 딸이라는 게 용남이 안 된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러나 앞의 상황은 알지 못한 채 정원의 말만 들은 나희는 무작정 정원의 뺨을 때렸다. 놀란 정원과 달리 나희는 화난 표정으로 방송이 끝나,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았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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