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정성호 아내로 잘 알려진 경맑음이 다섯째 임신 중 고충을 드러냈다.
경맑음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13주인데 허리는 끊어지는 거 같고 1분 걷고 아무데나 주저앉아버리고 배는 만삭같이 터지는 기분에 갑자기 너무 힘드니까 눈물도 쏟아지는 기분이기도 해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우리 사둥이들이 엄마 엄마 부를때마다 엄마 너무 힘들어 …이 말을 하면 또 가슴이 애려요. 우리 히어로를 만나기까지 앞으로 186일이 남았대요. 입으로 나오는 말은 항상 내 생각을 더 강하게도 약하게도 하니까 말 한마디도 나를 위해 이쁘게 말하고 생각해요"라고 이야기했다.
경맑음은 "많은 분들이 아이들 넷에 다섯째 임신소식을 듣고 대견하다고 , 정말 대단하다고 고만고만한 애들 주르륵 정말 너무 대단하다고 저도 제가 참 … 대단한거 같아요"라며 "임산부님들 저는 알아요. 정말 훌륭하시고 멋지시다구요"이라는 말로 임산부들을 응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힘내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너무너무 멋진 여성이자 엄마이자 아내", "순산하시길" 등의 응원을 보냈다.
한편 경맑음은 정성호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다섯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사진=경맑음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