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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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과 연애 母 박지영 반대 극복 '달달' [종합]

기사입력 2022.06.12 21:50 / 기사수정 2022.06.13 0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박지영과 다투고 화해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2회에서는 현미래(배다빈)가 진수정(박지영)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래는 진수정이 이현재를 못마땅해 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현미래는 "현재 씨 싫어하는 이유 엄마가 직접 말해 봐"라며 물었고, 진수정은 "엄마도 너한테 기분 나쁜데 말하지 않고 넘어갈 때 많아"라며 밝혔다.



결국 현미래는 진수정에게 열등감을 느꼈다는 것을 고백했고, "현재 씨 아버님이 입양아라는 게 마음에 안 들어? 그래서 현재 씨도 싫은 거야?"라며 추궁했다.

진수정은 "너 진짜 선을 넘는구나. 엄마를 그런 사람으로 만들고 싶어?"라며 쏘아붙였고, 현미래는 "엄마한테 인정받고 싶어서 그래. 현재 씨 정말 좋은 사람이라 이번에 내가 잘 선택했다고 인정받고 싶었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수정은 "내 인정이 왜 필요해. 네가 좋으면 만나는 거야. 결혼은 남자 여자 독립적인 주체 둘로 만나는 거야"라며 못박았다.



이후 진수정은 현미래에게 먼저 다가갔고, "엄마는 완벽한 인생을 살고 있지 않아. 완벽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고. 적어도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이해받는 인생 살고 싶어"라며 털어놨다.

현미래는 "내가 엄마 이해 못한다는 거야?"라며 질문했고, 진수정은 "네 연애 긍정적인 측면이 많은 것 같아. 네가 활달해졌고 자기 주장 강해졌어. 다른 사람 배려하는 건 좋은데 끌려다니는 건 마음에 안 들었거든"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현미래는 "진짜 현재 씨 아버님이 입양아인 게 걸렸어?"라며 확인했고, 진수정은 "아니"라며 부인했다. 현미래는 "그럼 아빠가 거짓말한 거야?"라며 의아해했고, 진수정은 "우리 사이는 너하고 나 두 사람이 만들어 가는 거야. 엄마가 아니라면 나 믿어줬으면 좋겠어"라며 당부했다.

특히 현미래는 감기에 걸린 이현재를 간호했다.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입을 맞추려다 "감기 옮아"라며 멈췄고, 현미래는 "옮아도 돼"라며 설득했다. 결국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입을 맞추려다 재채기했고, 두 사람은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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