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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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코, 베일 그 다음은?...레알, 방출 작업에 속도

기사입력 2022.06.12 22:39 / 기사수정 2022.06.12 22:3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안토니오 뤼디거,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방출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레알은 첼시에서 뤼디거, AS 모나코에서 추아메니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다. 영입이 있으면 방출도 있는 법. 레알은 이스코, 가레스 베일에 이어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까지 방출함으로써 균형을 유지할 예정이다.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레알은 선수단 무게를 줄이고자 방출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이스코, 베일의 방출이 확정 됐으며, 다음 방출 대상은 26세 라이트백 오드리오솔라로 정해졌다. 오드리오솔라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구상하는 다음 시즌 선수단 운영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2018년 레알 소시에다들 떠나 레알에 합류한 오드리오솔라는 다니 카르바할을 넘지 못하고 후보 자리에 머물렀다. 2020년에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됐으나 한지 플릭 당시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실패를 겪었다.

오드리오솔라의 잠재력은 이탈리아에서 살아났다. 2021/22시즌 피오렌티나로 임대 돼 피오렌티나의 부활을 도우며 자신도 화려하게 부활했다. 피오렌티나는 오드리오솔라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이 거래 대상으로 점 찍은 팀은 인테르다. 마침 인테르도 덴젤 둠프리스가 프리미어리그로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레알은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인테르와 이해관계가 가장 잘 맞아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오드리오솔라에게 2000만 유로(한화 약 270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으며 인테르를 위해 기꺼이 가격을 낮출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20년 아쉬라프 하키미를 인테르에 매각한 이후, 레알은 인테르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키미 영입으로 재미를 봤던 만큼 인테르는 이탈리아에서 검증된 오드리오솔라를 영입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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