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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황선홍호와의 숙명의 한일전을 앞둔 일본 고 오이와 감독이 각오를 전했다.
고 오이와 감독이 이끄는 일본 U23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U23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오이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내일 한국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잘 준비해왔다.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펼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오이와 감독은 “한국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팀으로 잘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비 뒷공간이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난 전술적으로 상대 공격 진영을 잘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보다 하루를 덜 쉬고 8강전을 준비한다. 이에 대해 오이와 감독은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경기를 치르고 이틀을 휴식하는 반복된 패턴으로 조별리그를 치러왔다. 선수들도 이에 익숙해졌고 좋은 준비를 해왔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한국보다 하루를 덜 쉬었지만, 좋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묻자 오이와 감독은 주장 최준과 이규혁, 김태환 등 한국의 풀백들의 활약에 주목했다. 그는 “한국엔 측면수비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높은 위치에 서 있고 공격진과 좋은 호흡을 보인다. 측면 공격을 잘 시도해 이를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AFC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